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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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조기 종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9.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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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건 상담 접수 520억 규모
신청 마감, 내달 말 대출 완료

전은 올해 1000억 자금 지원
3% 이차보전 2027년까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이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2차 상담 신청이 개시된 지난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총 1428건의 상담이 접수돼 52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청이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통해 소기업 39명(법인 13, 개인 16)에게 15.3억원(법인 5.4, 개인 9.9), 소상공인 2,469명(법인 58, 개인 2411)에게 984.7억원(법인 19.3, 개인 965.4)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80억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총 12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기로 하고, 첫해인 올해 1차(480억원)와 2차(520억원)로 나눠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예약자까지 상담은 마쳤지만, 서류 심사 및 보증 심사 완료 후 전북은행 대출 심사가 개시되기 때문에 대출 완료는 10월 말경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내년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대출 실행일 기준으로 3년간 3%의 이차보전 지원은 오는 2027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 어려움을 딛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주 경제 활성화와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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