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색지장, 김혜미자 특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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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색지장, 김혜미자 특별전 진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9.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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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이어온 전통한지가 색지장 김혜미자 선생의 손길을 닿아 한지의 고운 빛깔을 뽐낼 전망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동아시아 종이문화특별전’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색지장 김혜미자 선생의 특별전을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당 2층 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색지장 김혜미자 선생이 그간 인생을 살아오며 자식처럼 다듬고 매만져온 작품 90여 점을 공개하는 자리다.
 
지난 40여년 한지공예가의 길을 걸으며 전주를 넘어 전국에 한지공예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후학들을 양성해온 김혜미자 선생은 한지공예가로서, ‘색지장’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최초의 인물이다.
 
김혜미자 선생은 “.아직도 부족함이 있지만 남은 여생 한지공예를 전수하고 그 가치를 가르치는 일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명실공히 한지공예의 대가이신 김혜미자 선생님의 특별전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 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 오픈식은 15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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