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5일 전주시 덕진구 장동 대방디엠시티에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 및 관계인 주도의 관·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대방디엠시티는 지하5층(주차장), 지상 1, 2층은 300개의 상가 규모, 45층 6개동으로 전북 최대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서 전주덕진소방서 내 특급소방대상물로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
이번 훈련에서 현장대원들은 대방디엠시티의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굴절사다리 차량 등을 이용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등 고층건축물 맞춤 대응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현장 적응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고, 관계인들은 ‘관’주도의 훈련을 탈피해 일반인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대방디엠시티와 같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급격한 연소확대로 진행되어 많은 인명·재산피해의 우려가 있다”라며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인의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