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 개최
상태바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8.2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 논의 및 신규사업발굴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의 7차 회의가 28일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고군산군도를 포함한 군산시 주요 관광지의 중장기적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 중인 '군산시 주요 관광지 활성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말도.명도.방축도 K-관광섬 육성사업'의 종합계획 수립 착수계획에 대한 부서장들의 의견을 나눴으며 김봉곤 문화관광국장과 관광진흥과장 외 1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군산시 주요 관광지 활성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문화.해양.생태를 연결하는 관광 브랜드 구축과 신규 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군산의 주요 관광 지점인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은파호수공원, 금강호를 4개 거점으로 하는 테마별 관광개발 전략 및 사업화방안에 대한 계획수립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간역사문화거리 특화사업 등 신규 콘텐츠 구상안 50여개에 대한 검토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통해 제시된 콘텐츠 구상안들은 부서별 세부 검토를 거쳐 변경?보완 계획이다.
'K-관광섬 육성사업'은 말도.명도.방축도를 국내 대표 섬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올해부터 4년간 115억으로 관광콘텐츠 및 기반시설 확충 및 섬관광지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착수보고회에서는 스마트 트레킹 스테이션 구축 ? 노을 명소화 ? 야간조명 ? 캠핑장 조성 ? 섬마을 주민학교 및 관광지킴이 운영 등 세부 사업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청년 유입방안’과‘섬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참여 방안’에 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고군산군도의 자연 자원이 보존될 수 있도록 개발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김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여행객들이 참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등 활성화 프로그램이 상시 추진될 수 있도록 아이템 구상에 힘써 달라”며 “K-관광섬 육성사업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말도.명도.방축도의 관광브랜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수립에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