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들어설 반려동물지원센터의 새로운 명칭 공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는 성숙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도비와 군비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임실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9월 12일까지 이메일(dh05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 1인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우수 2인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은 현재 오수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오수면을 전국적인 반려동물 메카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며 전시, 쇼핑,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복합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또한 2024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하여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도 조성 중이다.
이외에도 오수 제2농공단지에 반려동물 특화 단지를 조성하여 반려동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주제로 총 217억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새로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름을 많이 응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세계명견태마랜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오수면을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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