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3년 을지연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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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3년 을지연습 총력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8.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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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1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무주군청 대회의실과 재난안전상황실, 국가중요시설인 양수발전소 등지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무주군과 군 · 경 · 소방, 관내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동참한다.

 21일 새벽 불시에 진행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은 전시상황을 가정, 직원 비상연락망 가동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사고자를 제외한 대상 전원이 응소해 2023년 을지연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훈련기간 다잡은 우리의 마음과 훈련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안전한 무주의 시작이자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매일, 매시간이 실제 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전시종합상황실 근무 및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그리고 전쟁선포 후의 실제 훈련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한 무주군은 통제부와 종합상황실 등 반 별 근무 인원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매일 연습상황을 공유한다. 또 전지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 이동,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22일에는 충무계획 개선사항 도출을 위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23일에는 다양한 전쟁 실상을 반영한 기관장 주재 도상연습, 그리고 주민참여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무주소방서 주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연계 · 실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무주군과 진안 · 무주대대,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경찰서, 무주소방서 등이 참가하는 드론 및 적 특수부대 등에 의한 국가중요시설(무주양수발전소) 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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