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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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열어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3.08.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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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8일 외래1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기르는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지난 11일 예비 모임을 거쳐 열린 이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는 고등학교별 인솔 교사 외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심정지나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심박동 및 호흡을 되살리기 위해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며 심장 박동 및 호흡을 되살리는 응급처치법이다.

 

심폐소생술은 호흡 중단으로 인한 산소 공급 부족으로 손상될 수 있는 심장과 뇌를 보호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응급상황에서 일반인의 응급조치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의식 확인에서 인공호흡까지 올바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 기술 및 방법으로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재현에 최선을 다했던 이날 경연대회 대상에는 김제  만경고(인솔 교사 표미순. 여), 최우수상은 정읍 학산고(인솔 교사 정지영. 여), 우수상은 각각 군산 중앙고(인솔 교사 정성민. 남), 전주 한일고(인솔 교사 장현지. 여), 군산고(인솔 교사 김다혜. 여) 3곳이며 그리고 특별상은 전북여고(주진규. 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응급처치다.”며 “경연대회에 지역사회 고등학교들이 대거 참여 해 적절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배우고 익혔던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재현하는 것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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