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자체 개발한 토종 발효미생물 종균에 대한 사용설명서 제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보급한다.
진흥원은 자체 개발한 종균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종균사용설명서를 제작했으며, 설명서에는 종균첨가제 특성과 사용법, 국내에서 주로 제조하는 발효식품별(장류, 발효주, 식초, 요구르트) 제조 시 종균 활용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어 농가나 기업체들이 설명서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최영일 이사장은“이번 종균사용설명서 보급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순창의 우수 발효미생물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이 보유한 우수한 미생물 자산을 기반으로 농가들이 소득창출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보유 중인 토착발효미생물 5만여주를 활용해 발효식품제조를 위한 종균(starter)을 개발하고, 수요자(기업 및 개인)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종균첨가제(starter cultures)로 상품화해 국내에 공급 중인 미생물 전문 생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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