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마무리를 위해 새만금에서 철수한 스카우트 대원 중 전북 체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원들의 지원에 나섰다.
특히 8일 저녁에는 기숙사에 입소한 인도네시아,폴란드, 인도, 에콰도르,몽골 대표단 2,000여 명이 교내 노천극장에 모여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함께 어울리는 교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원광대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앞서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사전 행사 ‘JB-스카우트의밤’을 지원하고, 이어 8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원불교 총부와 함께 잼버리 영외 활동을 운영해 참가 대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끝나고,완전히 철수하는 12일까지 기숙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태 총장은 “비록 일정을 못 마치고 철수하기에 이르렀지만,잼버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면서 대학의 역량을 모아 스카우트 대원들 지원에 나섰다”며 “전북을 찾은 세계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화이트미트 전문기업 참프레에서는 원광대 기숙사에 입소한 대원들을 위해 생수 1만 병을 지원하고,시민들의 자원봉사 등 각계각층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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