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11학년도 재학생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이 25일 호주 모나쉬대학 어학연수생 출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호주 모나쉬대학 단기연수단 20명이 첫 출국한데 이어 7월 12일과 24일, 26일에 4개 팀이 각각 출국할 예정이며, 오는 8월 장기연수생 2팀 출발을 마지막으로 총 126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해외연수프로그램은 교육비 및 왕복항공료, 홈스테이 등 총 필요경비의 50%를 학교에서 지원한다.
특히 단기연수의 경우 최대 3학점을 인정하고, 장기 어학연수과정은 최대 18학점까지 학점을 인정해 학생들이 휴학 없이 장기연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는 어학연수사상 처음으로 중국어 향상을 위해 중국 노동대학으로 50명의 연수생을 파견함으로써 방학 중 중국어 사관학교 운영과 함께 중국어 특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25일 모나쉬대학 연수를 위해 출국한 영어영문학과 4학년 박찬열 군은 “첫 해외어학연수로 많이 설레지만 좋은 기회이니만큼 앞으로 5주 동안 많이 배우고 오겠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그곳의 문화도 체험하고, 어학실력도 키워 나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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