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제대로 배우고, 치즈과자도 맛보고 “임실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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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제대로 배우고, 치즈과자도 맛보고 “임실이 좋아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3.08.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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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청소년의 모험과 도전정신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맞춰 임실군은 심 민 군수의 적극적인 지휘 아래 119안전체험관에 방문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체험 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119안전체험관에는 총 33개국의 2,88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방문 중이다.
 
이들은 체험관에 준비되어있는 프로그램 3종류를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및 위기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재난종합체험으로는 옥내소화전체험과 지진체험, 태풍체험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 중이다.
 
이어 항공기안전체험과 완강기체험 등 가상 재난 상황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위기탈출체험과 선박탈출 및 급류사고, 익수사고 등 물놀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물놀이 안전 체험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영외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관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임실소방서와 임실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구급차 및 현장 순찰 인력 등을 배치했으며, 대학생부터 대학교수, 공공기관 직원 등 통역 봉사 18명이 폭염 속에도 불구하고 안전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12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4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각 체험활동장에서“나이스 가이”,“굿잡!”,“디스웨이”,“안녕하세요”등으로 폭염에 지친 대원들을 격려, 응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4일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임실군을 방문한 스카우트 참가 대원을 환영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군은 이날 잼버리 측과 협의해 폭염과 사투를 벌이며 야영에 지친 먼 타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임실치즈요거트와 치즈쿠키 등 간식을 제공, 임실군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잼버리 대원들도 스카우트에 꼭 필요한 재난 대응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임실치즈의 맛과 임실군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전 세계 각지에서 임실군을 방문한 모든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분들을 환영한다”며“잼버리 영외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하여 여러분이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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