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대만 타이난 응용과기대 업무협약 및 특별초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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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대만 타이난 응용과기대 업무협약 및 특별초청전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7.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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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문화예술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시를 열고, 전통문화 활성화와 예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14일 오전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츄나이이(Nai I Chiu 邱廼懿) 대만 타이난 응용과기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전통문화와 예술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체험·전시·행사 콘텐츠 공유 및 활용 △기타 다양한 교류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첫 실무선의 교류로써 이날 타이난 응용과기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 학생과 교수 등 26명은 전당이 추진하는 예술인지원사업(기획전시)의 세 번째 특별초청전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대만 문화예술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시를 갖는 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문화융합(Culture Convergence) 한국-대만 전통문화로‘화’하다”는 제목의 이번 특별전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애니메이션을 비롯, 미디어아트, 디지털아트, 디지털 일러스트 등 총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특별전이 한국과 대만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향후 두 기관이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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