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3일 오전 부시장실에서 예산분야, 회계분야, 인사분야 등 9개 부서 업무담당과장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0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청렴대책을 마련한 기초위에 상반기에 추진한 실적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 드러난 문제점 등을 토의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업무담당과장들은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직원들의 자체 업무연찬과 청렴교육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역점을 두기로 결의를 모았다.

유기상 부시장은 회의에 앞서 “청렴의 문제는 외부의 사정칼날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질을 함양하고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박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