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배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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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배 한궁대회 성료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6.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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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시노인회)는 지난 27일 군산시노인회관 대강당에서 80여명의 선수와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박정희 도의원,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대한체육회 정식 인정 종목으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며 경로당을 비롯한 좁은 실내에서도 놀이 겸 경기로 즐길 수 있고, 집중력과 인지기능 향상으로 퇴행성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시니어 스포츠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한궁은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명궁도시 군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으며, 전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전하면 관계자나 선수들로부터‘우승은 당연히 군산 몫’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데 이에 자만치 말고 더욱 노력해서 영원 불문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한궁은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스포츠로 건강증진과 인지기능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에 군산시노인회관 내에 6월 중 상설‘한궁 코너’를 설치하겠으니 어르신들께서 즐겨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한궁대회는 분회별 ? 경로당별 대회 개최 등 한궁의 생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에서“오늘 대회에서 우승하는 분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최고의 궁사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 당당한 영애의 주인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어르신들께서 건강하셔야 본인과 가정의 화평을 이루는 근간이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선용을 위한 선진행정 벤치마킹은 물론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건강관리는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으므로 백세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서 혼자서가 아닌 지인들과 더불어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꾸준히 운동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길촌 한궁 회장의 개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및 내빈들의 시투에 이은 경기에서 개인 1위 성계순, 2위 이덕희, 3위 금길주 어르신이 차지했고, 읍?면?동별로 개최된 단체전에서는 1위 옥구읍, 2위 개정동, 3위 구암동 대표팀이 차지했다.

군산시지회 한궁팀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개최된 전북연합회장기 한궁대회에서 남자부 5회, 여자부 7회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전북 대표팀이다.
특히, 2015년 전국 한궁 여자단체 우승, 2019년 세계한궁대회 여자단체전 준우승을 비롯하여 2022년 울산광역시장배 전국한궁대회 여자 개인 2위 및 장려상, 여자단체전 장려상과 지난해 광주에서 개최된 전국노인건강대축제 한궁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우승 등‘한궁도시 군산’이라는 말은 결코 하루아침에 얻은 명성이 아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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