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인병원, 新 한국 의료붐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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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인병원, 新 한국 의료붐 선봉에 서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3.06.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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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사업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자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의료 해외 진출 및 와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ICT기반 사전상담 사후관리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비대면 외국인환자 진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대자인병원에 따르면 올 초 복지부의 신한국 의료붐 조성 종합계획에 따라 서울 아산병원과 고신대병원, 대자인병원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대자인병원을 방문, 지원사업 운영현황 파악과 향후 ICT기반 국제의료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전 철저한 준비 속에 6월에 구축된 중국 K-QURE 원격진료센터를 통해 원격진료 시연과 함께 정부의 업무지원 및 현장 상황을 밀도있게 점검했다.
특히 대자인병원은 수도권과 전국 대도시들과의 경쟁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의 한계를 무릅쓰고, 상급종합병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본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보건복지부는 신 한국 의료붐을 조성하기 위한 제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의료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 및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3대 중점전략과 7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특정지역 편중을 지양하고 비대면 진료(ICT 기반 사전상담 사후관리 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대자인병원은 2019년에 국제진료팀을 새롭게 만들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언어권별 현지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3년여간 보건복지부 지역특화외국인환자유치사업을 통해 유치기반을 조성해 왔다.
특히 지역 중소도시에 적합한 환경난치성질환을 양한방으로 치료하는 상품 개발과, 인천공항으로 픽업 서비스 무료 제공, 외국인환자및 보호자 무료 숙소 제공, 외국인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전주역 주변을 의료관광허브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해왔다.
자체 개발한 원격진료 앱을 통해 2022년 몽골에 ‘Beyond Time and Space’ 라는 앱 이름으로 울란바토르에 원격진료센터 개설 및 화장품 수출, 환자유치에도 성공했다.

 

같은해 베트남에 의료관광사무실 개설, 2023년 올해에는 중국전용 원격진료 앱인 K-QURE 를 고도화해 중국내에서 바로사용 가능하도록 런칭 완료해 총 200명 환자 유치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자인병원은 2023년 베트남에 원격진료 센터 개설 및 원격진료 앱을 플랫폼화 해 환자유치, 해외진출 및 수출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의료기관으로서 수출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지역중심특화병원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이병관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그동안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특히 중국 등 주변 아시아국가들에 원격 진료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진료 사업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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