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아동센터들의 운동과 영양교육까지 챙기고 있다.
완주군은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이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매주 1회 총 4주간의 일정으로 음악줄넘기(2회), 가상현실 운동체험, 영양교육 및 실습이 이뤄진다.
줄넘기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음악줄넘기는 음악과 결합해 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친숙하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가상현실 운동은 오감자극 체험, 유연성 및 순발력 증진 운동, 2인 이상 협동운동 등을 통해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생은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니까 힘든 것도 모르고 재밌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과 운동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성인기 등 생애 전 기간 동안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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