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요촌동복지기동대(대장 이재호)는 8일 구수동 마을회관 마당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기계가 설치된 차량에서 깨끗하게 세탁 후 되돌려주는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남궁행원)의 도움으로 이뤄졌으며 2.5톤의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이불 및 의류를 수거하고 세탁?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했다. 또한 김제가족사랑요양병원(이사장 박진만)에서 무료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은 “계절이 바뀌었지만 몸이 불편하여 이불을 방치할 수 밖에 없어 마음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보니 개운한 마음이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형석 요촌동장은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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