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응급환자 발생 행동요령 교육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한 데다, 기상청도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예고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올 여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248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키로 했다. 또한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