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윤 정부 원전 오염수 투기 방조·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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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윤 정부 원전 오염수 투기 방조·응원하고 있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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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3일 익산시 영등동에서 한병도 도당위원장과 김수흥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이병철 전주을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 등이 참석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당은 대한민국 안전과 국가 미래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는 국민의 절대적 공감을 얻고 있으며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에 대한 국민 목소리 전달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불법적이고 무책임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결의했다”며 “국민적 반대 공감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은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조가 아닌 응원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등은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상황임에도 일본과 가장 근접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무엇을 조사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조사단을 파견해 실체를 알수 없도록 조사 내용을 숨기는 상황이며 이는 불법적인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묵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도당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각 지역위원회와 함께 범국민 반대서명 운동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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