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소득 하위 17% 등록금 전액 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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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 소득 하위 17% 등록금 전액 면재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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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인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교육대학교가 등록금 경감 대책을 내놓았다.

20일 전주교대는 오는 2학기부터 소득 수준 하위 17%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등록금을 전액 면재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납부액 8만9700원(소득 5분위)이하로 순재산세 납부액이 20만 원 미만인 학생이다.

이번 장학금 제도 개선으로 한 학기에 가계 곤란 학생 270여 명(연 540여 명)이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금 지원에 필요한 재원 4억여 원은 발전기금 모금 및 외부 후원금, 교내 장학금 지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유광찬 총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예비교사로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등록금 면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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