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진, 완주군서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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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진, 완주군서 모이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5.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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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협의회가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열렸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전주를 포함해 전남 나주, 충북 음성·진천, 대구 동구, 울산 중구, 강원 원주, 경북 김천, 경남 진주, 제주 서귀포 등 11개 실무진들이 협의회를 열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위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것으로 혁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협의회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별 혁신도시의 특성과 연계한 공공기관 2차 추가 이전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신속발표 제안  ▲혁신도시 클러스터 분양 활성화를 위한 토지공급지침 개정 ▲혁신도시 기반시설 확충사업 국비지원 ▲지역인재채용 비율 상향 개정 건의 등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은 7월 정례회에서 채택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게 집중 건의해 전국혁신도시 회원들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특히,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시 1차 이전 성과 평가와 시사점을 토대로 이전기관 선정기준 및 입지 원칙 등을 담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다.
장일석 완주군 혁신개발과장은 “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도시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역거점이자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22년 7월 제15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기존혁신도시에 이전공공기관 2차 이전이 우선배치 되도록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중앙부처에 공동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전국혁신도시 회원들과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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