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생활문화센터 '삼천이설, 담으락'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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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생활문화센터 '삼천이설, 담으락'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3.05.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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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생활문화센터(센터장 백정신)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삼천이설, 담으락(樂)>의 참여자를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의 가치와 매력적인 문화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함께 밀접한 생활문화를 창출하고자, 우리 지역의 숨은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함께 향유하고 기록으로 완성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삼천이설, 담으락(樂)>은 지역문화진흥원 지역문화전문인력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이다. ‘삼천(세내)과 전주천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전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 네이밍이다. 이야기 발굴단을 모집하여, 지역의 이야기를 찾아 창작하고 책으로 제작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본 프로젝트는 삼천생활문화센터 지역문화 전문인력 기획자가 총괄하며 주 강사는 동양화 작가가 그림지도를 하며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삼천동 지역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도 농경을 기본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 벼농사를 중심으로 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한 놀이문화가 있다. 노동의 힘듦을 즐거움으로 승화한 농부들의 전통놀이문화가 현재까지도 전수되며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민속예술로서 그 가치를 더하여 보존하고 계승해야 한다. 이러한 이야기 원천을 바탕으로, 신청 지원한 참여자들은 6월부터 8월까지 우리 지역의 이야기 발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젝트 과정은, 참여자들이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우리 지역의 특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수집하여 원고를 작성하고 작가와 함께, 한 편의 그림이야기 책으로 완성하는 순서로 마무리한다. 또한, 결과물인 원고와 원화를 센터 내 상상갤러리에 전시하며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감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가 참여자들의 활동으로 또 다른 유형의 유산으로 탄생하는 과정이 될 것이며, 이러한 뜻깊은 프로젝트에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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