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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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종료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5.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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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동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주민한마당 잔치가 20일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송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호)가 올해 초 발족해 「함께 이룬 50년 모두가 웃고 뛰는 수송」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송·미장·지곡동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그 동안 위원회는 행사준비에 필요한 경비 모금을 위해 위원장과 추진위원들이 솔선수범해 상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최대한 동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볼거리 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기초데생, 꽃그림세밀화) 및 체험 프로그램(서예, 문인화, 캘리, 천아트 등), 3부 수송동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단위로 찾아 온 시민들은 낚시게임, 판 뒤집기, 훌라우프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상설 놀이터도 별도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을 위해 미스트롯2에 출연해 7인에 뽑인 가수 강혜연을 특별 초청,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냉장고, TV, 세탁기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그 외에 먹거리 행사로 주먹밥, 묵밥, 김치전, 떡볶이,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천 원만 있으면 누구나 저렴하면서 맛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송동 특화사업인 아나바다 장터에는 3백여명의 참여자가 생활용품, 도서, 장남감, 의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판매해 환경사랑을 실천했으며, 판매금액의 20%를 자율 기부하는 등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김용호 추진위원장(수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50주년 기념행사는 수송동민이 모아주신 힘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수송동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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