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찾아가는 환경뮤지컬·로컬푸드인형극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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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찾아가는 환경뮤지컬·로컬푸드인형극 열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5.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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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극협회 완주지부(지부장 정상식)가 환경문제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뮤지컬과 로컬푸드 인형극을 운영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뮤지컬과 인형극은 문화예술활동을 활용해 학생들의 환경보전 의식 고취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환경뮤지컬 <강산이의 꿈속여행>과 <지구를 지키는 돼지대장>은 주인공이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쓰레기 괴물을 물리치고 환경을 지켜내는 내용이다.
로컬푸드 인형극 <미나의 황금똥>은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아토피와 변비로 힘들어하는 주인공이 꿈을 통해 자연식품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도와준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이들 공연은 환경문제와 인스턴트 먹거리에 대한 위기의식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숙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또한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환경보전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동빈 문화역사과장은 “찾아가는 환경뮤지컬과 로컬푸드 인형극은 문화예술활동이 주는 사회적 실천과 교육적 가치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경문제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완주연극협회는 완주군과 지난 2019년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뮤지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환경뮤지컬 <강산이의 꿈속여행> 외 2개 공연은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1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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