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17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열고 인사청탁금지 및 중점비위행위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도내 13개 소방서장과 소방본부 각 부서장 및 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승진심사 및 인사에 부당한 청탁 금지, 성비위·갑질·음주운전 등 중점비위행위 근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반부패 및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었다.

 

주낙동 본부장은 “청렴도가 높아질 때 전북소방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청탁과 부조리를 예방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과 반부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청탁행위 및 인사에 부당 개입을 금지하고자 내달 30일까지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호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