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교육장 이문용)은 영재교육의 질적 향상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영재지도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연휴기간을 이용해 경주일원에서 교과통합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전북영재교육사랑연구회의 공동주관으로 이루어졌다.
교과통합적 관점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과학 및 지리, 문화, 역사 등을 통합하는 교과간 통합체험 탐구활동을 통해 영재교육 담당교원의 종합적인 사고력과 분석력 그리고 거시적 규모의 전체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주의 역사와 문화 현장체험, 경주 유적지의 과학, 수학적 접근,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교과 통합체험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주 탐방지역과 교과통합적 요소를 추출하고 각 분야에 담당교사들이 배치되어 자료를 조사하고 해당 현장에서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현지해설사와 함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첫날 저녁 대릉원을 중심으로 신라 달빛 체험을 통한 ‘천년 신라를 가슴에 품고’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천년의 역사, 그 속에 숨은 수를 찾아서’ ‘천년의 신비, 신라의 왕을 찾아서’ 등 경주일원에서 교과통합체험연수를 실시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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