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 박근혜 전대표와 첫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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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박근혜 전대표와 첫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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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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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취임후 처음으로 같은당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의 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 총재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 박 전 대표도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정 대표와의 만남이 이뤄졌다.

정 대표는 김형오 의장과 유정복 의원 사이에 앉은 박 전 대표에게 "요즘도 테니스를 치시느냐"며 먼저 말을 건넸다.

정 대표는 박 전 대표와 장충초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초·재선 시절 박 전 대표와 자주 테니스를 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요즘은 테니스는 잘 못하고 국선도를 한다"라고 답하자 정 대표도 "저도 2년 전 테니스를 치다가 다쳐서 요즘에는 잘 못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 측은 이번주안에 박 전 대표와 회동을 갖고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이정현, 구상찬, 이주영 등 한나라당 의원들과 무도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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