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안근영 대학원생(플라즈마및양자빔응용공학과)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23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 대학원생은 이 학회에서 ‘수하물 검색을 위한 후방산란 X-선 검색시스템 프로토타입 개발’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 연구는 유기물에 민감한 후방산란 X-선 보안검색 장비의 시작품을 구축하고 영상을 통해 불법 물품의 탐지 성능을 실험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향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용품 수준의 후방산란 X-선 보안검색 장비를 개발하고 다양한 조건에서 영상을 획득해 보안 검색기의 성능예측 및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근영 학생은 “후속 연구를 통해 후방산란 X-선 보안검색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안전한 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관세청의 지원을 받아 ‘관세행정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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