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화산업 청년인력 양성·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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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화산업 청년인력 양성·개발 본격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5.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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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지역 특화산업분야 청년인력 양성 및 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지역 산·학·연 융합연구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윤석진 KIST 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비나텍㈜ 성도경 대표 등 전북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산·학·연 융합연구사업은 전북도와 KIST·전북대·연구개발특구·관련 지역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KIST에서 지역산업을 위해 처음 시작한 사업모델로 올해 사업비로 22억원이 투입된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기관과 기업들은 ▲탄소복합재료산업 수요기반 기술개발 ▲연구성과 상용화·비즈니스모델 수립 ▲청년 인력 양성 및 참여기업 취업 연계 노력 ▲사업의 안정적 추진 예산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KIST는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술 및 인력 수요조사를 사전에 실시했으며, 공모를 통해 현재 3개 연구팀은 구성을 마쳤다. 올해 1개 팀을 추가할 계획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내 청년인력은 전북대 일반대학원 내 설치된 ‘JBNU-KIST 산학연 융합학과’에 지원하면 된다.

서류·면접을 통해 해당 학과에 들어가면 장학금과 국가연구사업 참여, 연수장려금 지급, 졸업 후 참여기업 취업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지역특화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부터 사업화·창업 성공에 이르는 선순환 협력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산학연 융합을 통해 기술과 인력이 전북에 머물고 동시에 전북의 특화 분야를 고도화시켜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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