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범죄 전문강사 학교에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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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범죄 전문강사 학교에 뜨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5.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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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서, 30년 경력 박현준 경감 범죄 예방 특별교육 운영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태형)는 지난 3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1학년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SPO(학교전담경찰)·수사·교통조사 분야를 비롯해 경찰 30년 경력의 풍부한 업무 경험과 경찰 동료강사로 활동중인 박현준 경감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전문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마약이 더 이상 남의 나라 일이 아닌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고, 특히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청소년 마약범죄 급증의 원인인 만큼 덕진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마약 예방 ‘전문강사’를 운용하기 시작해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박현준 강사는 마약의 종류와 성분, 부작용 사례 및 청소년 마약범죄의 실태, 관련법령 등을 강의하면서 질문을 통해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학생들도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자각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서로 소통하는 열띤 교육 분위기를 마련했다.
김태형 서장은 “청소년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약 관련 경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첩보 수집 역량을 강화해 마약범죄를 근절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피드백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을 개선해나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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