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청수사사건 소통으로 신속 처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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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청수사사건 소통으로 신속 처리 협력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5.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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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서, 경·검 실무간담회
피해-가해자 분리조치 강화
수사제도 개선 의견 교환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이종규)는 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전주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청수사사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警-檢 여청수사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
警-檢은 스토킹 등 여청사건 관련해서 피해자·가해자 분리조치 강화와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등 여러 단계마다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협의했다. 예컨대 기존에는 서류를 통해 처리했다면 직접 소통하면서 처리단계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警-檢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사건 초기 위험성 정보를 즉시 공유하고, 경찰 구속영장 신청 및 검찰 청구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임시·잠정조치 신청 등 사건처리 절차 및 수사 초기 단계부터 국선변호인 실질적 참여 등 수사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환했다.
이종규 서장은 “警-檢의 공감과 소통에 따른 사건 신속처리 및 국선변호인의 실질 참여로 국민불편은 최소화되고, 국민안전, 인권보호는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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