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성 내아 및 객사 터 시굴조사 착수
상태바
옥구읍성 내아 및 객사 터 시굴조사 착수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5.02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는 2일 성공적인 조사와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시작으로 금년 10월까지 옥구읍성 객사 및 내아 터 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구읍성은 군산 옥구읍 상평리에 위치한 곳으로 광월산의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동쪽과 서쪽에 날개처럼 흘러내린 구릉을 활용해 축조됐다.

옥구읍성은 해동지도, 1872년 지방도 등의 고지도를 통해 주요시설인 객사, 내아, 동헌 향청 등의 시설을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옥구향교 대성전과 자천대 등만 남아있다.
이에 시는 옥구읍성 조사의 첫 발걸음으로 읍성의 주요시설 중 하나인 객사와 내아에 대한 시굴조사를 2023년 실시한다.  
이번 객사 및 내아 터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정밀발굴조사, 학술대회, 문화재지정 등 관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옥구읍성 시굴조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마을주민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산시의 문화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