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교통사고 ZERO 전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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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통사고 ZERO 전북 만들기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5.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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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대한노인회·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 체결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사고 예방 선제 대응키로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달 27일 전북경찰청 5층 소통마당에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전북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주동)과 함께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유관기관·단체 간 업무협약으로 실질적인 고령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고령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경찰청의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면허시험장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행정에 대한 안내에 이어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동 단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봉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찰, 면허시험장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어르신이 안타깝게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황수 청장은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각 기관의 고견과 도움을 통해 교통안전 활동 깊이를 더한다면 어르신이 안전한 전라북도에 한층 더 가까워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경찰청에서는 교통정책 수립 시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고령운전자·고령보행자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지원하는 등 고령자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전북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현장에서 고령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업무 등 행정업무와 함께 고령자 안전운전 컨설팅을 통한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대한 의무교육 안내 및 홍보물을 배부한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등 각종 복지사업을 경찰청과 연계해 추진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노인지도자’가 교통안전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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