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군민건강 증진 위한 행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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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군민건강 증진 위한 행보 계속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4.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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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군청에서 대자인병원과 통합 전문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 · 협력을 통해 군민건강 증진과 회복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과 대자인병원은 협약서를 통해 진료 · 입원 · 검사 · 재활 등에 관한 협조와 의료시설 이용 등에 상호 협력할 것,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의 교류, 교육 및 학술행사 진행, 기타 진료 · 입원에 필요한 사항에 협의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오늘 협약이 무주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보완하고 극복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대자인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548병상(의사 120명, 연중 응급실 운영) 규모에 MRI와 CT, 고압산소치료기, 심뇌혈관조영촬영장비, 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최신 의료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정형외과와 내과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와 신장내과 등 36개 과목을 개설해 진료 중이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의료기관은 무주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포함해 민간 의원 및 치과, 한의과 등 총 39곳으로, 2 · 3차 의료기관은 없다.

이에 무주군은 대자인병원 외에도 전주고려병원을 비롯한 아중요양병원, 대구 바로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등 4곳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군민들이 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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