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이 쏜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 중간고사 간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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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쏜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 중간고사 간식 나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4.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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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양오봉 총장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간식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전했다.
 
양 총장은 지난 24일 전북대 중앙도서관 앞 잔디광장에서 커피차에 직접 올라 시험 준비로 분주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제공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간식 나눔 커피차는 양 총장이 학생들의 밀착형 복지를 위해 기부한 1천만원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간식과 커피는 전주캠퍼스에 1,500명 분, 익산 특성화캠퍼스 200명 분이다.
 
이날 간식을 받아든 오윤상 학생(식품공학과 3년)은 “시험기간이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자리가 마련돼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천원의 아침밥이나 삼겹살데이, 호프데이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려는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를 세계 인재들이 모이는 글로벌 허브, 글로벌 Top100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와 학생 복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이라는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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