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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추상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무주에서 선보이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순수한 움직임’ 특별기획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미술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제고하는 특별기획전이어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은 공공재인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무주군민과 최북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내 12개 시 · 군이 전시를 공동 기획하고 주최하는 형태로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연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이건용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유아예술융합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시회를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추상미술작가들의 철학과 예술실험정신을 작품을 통해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색채의 움직임을 메시지로 담았으며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요 전시작품은 이건용 '신체 드로잉‘ 시리즈, 김영주 '검은태양’ 시리즈, 문복철 ‘삶의 춤’, 하수경 ‘사람들’ 시리즈, ‘대좌’, 하반영 ‘놀이2, 탈‘, 하상용 ’새‘ 시리즈, 추광신 ’금붕어, 황진지‘ 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는 최북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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