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찬희 개인전 ‘여정 STORY 향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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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희 개인전 ‘여정 STORY 향기’ 개최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3.04.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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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서울관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권찬희 개인전 ‘여정 STORY 향기’가 열린다.
권찬희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여성미술인협회 등에 소속돼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열여섯 번째 개인전이며, 이 밖에 그는 ‘수채화 누리전’(익산솜리문예회관, 익산), ‘영·호남 여류작가 교류전’(수지미술관, 남원)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권찬희 작가는 ‘여정(旅程)’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여정’은 자연을 탐미하는 방식으로써, 그에게 가장 중요한 방법론이다. 주로 작가는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실내에서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닌 실제의 눈으로 목격한 바를 그려낸다. 산을 오르거나 걷는 도중,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으면 간단히 자리를 잡고 앉아 5호 남짓한 스케치북에 수채화로 그려낸 뒤, 작업실에서 큰 화면에 완성하는 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 ‘여정 STORY 향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과 교감한 결과물로서의 작품들을 보고 저마다의 ‘이야기’와 자연의 ‘향기’를 떠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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