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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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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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군산시는 23일 ㈜명신 기술교육원에서 2023년 상반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양대노총, 참여기업 대표, 참여기업 노사관계자 등 상생협의회위원 및 실무추진위원 등이 참석해 군산형 일자리 총괄 진행사항 보고와 사업계획 발표, 2년차 연차보고서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전북도, 군산시, 참여기업 ㈜명신, ㈜대창모터스, ㈜코스텍, 양대노총,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참여기업 간 복지 격차 해소와 노사 공동체 의식 고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을 통해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사업으로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받는다.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사업은 산업부 공모로 추진하는 상생형 일자리 정부 특별지원사업이다.
전북도·군산시·자동차융합기술원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 2년 연속(2022년 12억 5천만 원, 2023년 8억 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은 군산형일자리 상생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사민정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전기차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해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과 전기차 클러스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군산형 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노사민정 상호협력을 통해 근로자 복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서도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결실을 맺어 전북도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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