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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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3.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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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가 ‘농무기’‘연안사고’ 두 개의 키워드를 놓고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3월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농무기(3월~7월)에 대비해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 활동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을 조정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부안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기상청,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민간해양구조대 등 168개의 관계기관과 단체에서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최근 3년간의 농무기 해양사고를 분석하고,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공유, 각 기관.단체별 지원과 협조 등 구조 협력체계를 마련해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이에 앞서 부안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위원장 부안해양경찰서장)는 부안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해양수산과, 관내 군부대 등 관계기관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연안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연안사고 예방 및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예방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부안해양경찰서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는 부안해양경찰서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관계기관의 지원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이후에도 각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상호 의견교환과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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