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이지콜센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하고,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이지콜센터는 최근 월드컵경기장으로 사무실과 차고지를 이전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지콜센터가 입주해 있던 종합경기장이 철거 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월드컵경기장은 이지콜 택시 56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고, 사무공간 확보도 용이해 이전에 최적의 장소로 꼽혔다.
조용익 교통약자지원부장은 “이지콜센터 이전에 따른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