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영병산 유실 지뢰 상존 가능성 높다…공군 접근금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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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영병산 유실 지뢰 상존 가능성 높다…공군 접근금지 당부
  • 투데이안
  • 승인 2011.05.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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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 8325부대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영병산 일대의 과거 지뢰제거 구간내에 유실 지뢰가 상존할 가능성이 높다"며 접근금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공군 부대는 "불순분자 및 테러 침투 방지용으로 지뢰를 매설해 부대 경계 작전을 수행 하다 2006년에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뢰 제거작업을 실시했으나 유실 및 미확인 지뢰가 잔존 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지뢰는 M14 대인지뢰(일명 발목지뢰)로 크기(4㎝×5.6㎝)는 초코파이 보다 작고 색상은 국방색에 황색 글씨가 새겨져 있다. 접촉시 폭발로 인한 발목절단되는 피해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는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문을 통해 "이 구간의 특징상 등산로 및 하이킹 코스에 근접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뢰 경고간판 설치와 인원접근 방지용 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뢰표지판 및 윤형 철조망 안쪽 출입을 절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민들이 부대인근 과거 지뢰지대로 접근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대형 산불 피해예방을 위해 부대 진입로 및 인근 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 또 지뢰 발견시 군부대로 신고(070-8896-2700)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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