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빙기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붕괴, 전도,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옹벽과 급경사지, 사면, 공원, 문화재, 건설 현장 등 관내 해빙기 취약 시설물 215개소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김칠현 전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주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