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맑은 공기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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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맑은 공기 전주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3.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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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굴착기 등 10일까지 접수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위를 달리며 매연 등 미세먼지를 내뿜는 노후경유차를 줄이기로 했다.
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2023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35개 동 주민센터와 시청 기후변화대응에서 접수받는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규모는 노후경유 자동차 4970여대를 폐차할 수 있는 총 115억원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 소유자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접수일 기준으로 전주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일 경우에는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도 조기폐차 지원대상으로 추가돼 조기폐차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이어야 신청할 수 있으며,  DPF 부착 여부 등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이은혜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대기환경이 개선되는 데에 기여되길 바란다”면서 “맑은공기 선도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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