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생활교실사업단(단장 유수창교수)은 복권기금과 과학기술진흥기금이 지원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1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9개의 이공계 연구기관이 연계하여 소외지역 학생에게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이 사업에 참여할 군산, 김제, 부안 등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7일 한국 지질과학연구원을 탐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 12월 말까지 한국 생명공학 연구원, 한국 지질자원 연구원, 군산대학교 해양수련원, 한국 화학 연구원, 한국 표준과학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한국 항공우주 연구원, 한국 원자력 연구원, 한국 기초과학지원 연구원 등 9개의 정부 출연 연구원을 탐방하게 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4단계의 철저한 계획 아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단계/체험학습을 하기 전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된 문제풀이 ▶2단계/체험학습 당일 군산대학교 전공 교수의 사전교육을 통한 폭넓은 지식 습득 ▶3단계/체험현장에서 사전교육 시 유발된 흥미와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눈과 손으로 확인 ▶4단계/ 체험학습 후 보고서 쓰기, 신문만들기, 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체험 후 활동 9개의 연구기관 현장과학체험학습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훌륭한 과학기술자의 꿈을 간직하라는 격려로 '노벨상 꿈나무증'을 수여한다.
한편 군산대학교 유수창 생활과학교실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교육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현장과학체험학습을 제공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개발과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