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집중점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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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집중점검 시급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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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배달 음식이 급속히 증가하며 배달 음식 전문점이 생겼다. 
음식점내에 손님을 받지 않는 관계로 상대적인 위생 관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이란 본디 감시받지 않으면 소홀해지는 것으로 어떠한 절차와 위생이 잘 갖춰진 주방에서 요리가 진행되는 것인지 모른다. 
덕진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을 상대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하여 점검한다고 한다. 
이번 점검은 소규모 배달음식점의 수가 늘고 시민들이 배달 음식 주문이 보편화됨에 따라 배달 음식의 안전관리에 시급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한다. 
하지만 통상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형식적인 점검은 반대이다. 
한 번만 적발되도 아웃되는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
시민들이 직접 위생 검사를 실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관계기관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 
주요 점검 대상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식품위생 법령 준수 등이다. 
위생에 대한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특히 배달 오토바이 상자 내의 청결 상태는 사실 무방비상태로 각종 음식물을 같이 보관하면서 제때 관리해주지 못하면 이차적인 위생 폭탄을 맞게 되는 것이다. 
어느 못된 소비자들은 배달 음식의 맹점을 이용해 머리카락과 같은 이물이 혼입됐다고 하면서 업주를 겁박하는 경우가 있다. 적발시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 
음식점의 위생교육과 종사자들의 위생 관념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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