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2월부터 오는 9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독서 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운동이다. 지난해 11회 대회에는 총 169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 중 50여명이 하프코스(20㎞, 2만쪽)와 책의도시코스(30㎞, 3만쪽), 풀코스(42.195㎞, 4만2195쪽) 등 100권 이상의 독서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전은 ▲3㎞(3000쪽) ▲5㎞(5000쪽) ▲10㎞(1만쪽) ▲하프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30㎞, 3만쪽) ▲풀코스(42.195㎞, 4만2195쪽/약 200권) 등 6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일지에 독서 분량과 함께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문 등 5가지 항목을 기록해서 완주 거리를 누적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하프코스 이상 완주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여행을 진행하고, 풀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학기행의 경우 학생 및 가족단위 참여자를 위해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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