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최상대 차관, 국토공간 디지털 혁신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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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최상대 차관, 국토공간 디지털 혁신 현장 방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2.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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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디지털 트윈국토 성과 점검·확산 위한 의견 청취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디지털 트윈국토’의 본격 확산을 위한 LX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1월 31일 디지털트윈의 분야별·지역적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를 찾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국토공간의 디지털 혁신 현장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차관은 공사의 디지털트윈 데이터 관리체계, 플랫폼 구축 현황과 지자체 특화 서비스에 대한 시연 후 국가 차원의 재원 확보 필요성 등에 대해 폭넓게 경청했다.
최 차관은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을 위해 추진된 디지털트윈은 의사결정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재난재해 예방 및 탄소배출 감소 등에 기여하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기반 기술임을 강조했다.  
이어 도로·철도·하천 등 SOC의 디지털화, 국토조사·지적측량의 첨단화, 디지털 트윈 구축·확산 등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공사의 속도감 있는 디지털 국토의 기반 구축 노력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3년 전‘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의 예산 지원을 계기로 공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디지털 트윈국토’의 본격 확산을 위한 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힘을 실었다. 
지난해까지 정부는 국토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 완성을 위한 기반 데이터 구축에 중점 투자했다.
공공 분야 디지털트윈을 선도해온 LX공사는 전주시(’18년)를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국토’시범사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행정 서비스 모델을 한데 모아 LX플랫폼을 완성했다. 
이날 LX플랫폼 시연에서 하천 모니터링·범람 예측 등 재난안전 관리, 주차장 가상 설치 시뮬레이션 등 효율적 도시 운영, 도심 바람길 분석 등 도시 환경 개선, 유동인구 모니터링 관광 정책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트윈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후 LX플랫폼의 확장 가능성, 재난재해 등 대표적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발굴, 개별 서비스의 모듈화 과정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지면서 ‘디지털 트윈국토’의 본격적 확대 구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융·복합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면서 “LX공사의 SOC의 디지털화, 국토조사·지적측량의 첨단화,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혁신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 주소체계의 고도화, 디지털 도로정보 통합 관리 등을 통해서도 전 국토의 입체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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