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모이는 전주 만들기 종합적 지원 나서
상태바
청년이 모이는 전주 만들기 종합적 지원 나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1.30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올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민선 8기 신설된 청년정책과를 중심으로 힘겨운 청년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
시는 30일 2023년도 청년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2023년도 전주시 청년정책 주요 추진 방향은 ▲소통과 참여 기회 보장 ▲지역 정착 이끄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주거·교육·복지 등 분야별 맞춤 정책 추진이다. 

또한 시는 청년들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 정책을 직접 발굴하는 전주시 청년희망단에 대해서는 올해 타지역 선진지 벤치마킹 및 워크숍을 강화해 더욱 양질의 청년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여기에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청년에게 정규직 일자리와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인건비와 직무교육비, 문화생활비 등 지역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장기간 취업 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면접정장 대여 지원’ 사업 ▲청년들이 학업·취업 등 자기개발과 진로탐색을 위한 모임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소통공간 ‘비빌’ 무료 이용 지원 ▲어학시험비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거나 확대키로 했다. 또, 군복무 청년들의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주거 안정과 창업, 결혼, 교육 등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 함께 두 배 적금’도 지원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