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바꿔주기로 했다. 시는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도 개선해줄 계획이다.
올해 총 6억6750만원을 투입해 20세대 이상 노후공동주택 단지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를 위한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장 조사와 노후도, 단지 규모, 재난위험도, 재신청 여부,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등을 고려해 ‘전주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중 사업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연말까지 옥상방수, 외벽도색,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공사와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후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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