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옥내소화전 사용법 외국어 표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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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옥내소화전 사용법 외국어 표기 홍보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1.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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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화재 초기 대응↑
활용 높여 피해 저감 기여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역사회에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옥내소화전설비에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사용설명서 부착하기를 당부했다.
지난 3월,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의 개정에 따라 ‘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 모두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라는 규정이 신설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조항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 등을 위해 외국어 및 시각적 그림으로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알려 화재 초기 소화를 수월하게 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옥내소화전 이용자가 문을 열었을 때 사용법을 보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문을 개방한 상태에서도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와 외부 모두에 사용요령을 기재한 설명서를 붙이도록 했다.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옥내소화전설비는 화재 진압에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라며 “옥내소화전 표지판 부착으로 외국인은 물론 우리 주민 모두의 화재 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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